'흑백요리사2' 결승 스포 터졌다?…"제작진 실수냐 의도냐" 단 2초, 요리괴물 '본명 명찰' 노출에 시청자 '발칵'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가 예상치 못한 '스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공개된 9회에서 흑수저 참가자 '요리괴물'의 명찰에 닉네임이 아닌 본명 '이하성'이 노출되면서, 결승 진출자가 사전에 공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의 핵심은 간단하다. 시즌1에서는 흑수저 참가자가 결승에 진출해야 본명을 밝히고 본명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룰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시즌1 우승자 권성준 역시 '나폴리 맛피아'라는 닉네임으로만 불리다가 결승전에서야 본명을 공개했다.


"편집 실수냐 의도냐"…온라인 커뮤니티 '들썩'

9회 인터뷰 장면에서 요리괴물의 명찰에 닉네임이 아닌 실명 '이하성'이 노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실시간으로 논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결승 진출자만 이름이 공개되는 것 아니냐"며 "제작진의 편집 실수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백수저 손종원과 흑수저 요리괴물은 톱7 중 한 자리를 두고 맞붙었으나 승자는 다음 주 공개 예정인 상황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일부러 본명을 노출한 것 아니냐", "이렇게 허술하게 편집했을 리가 없다"며 의도적 노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한창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 만약 편집 실수라면 김 샐 것 같다", "요리 괴물이 손종원을 꺾었다는 스포를 제작진이 한 거라면 황당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요리괴물, 미쉐린 3스타 출신 '실력파'…최강 라이벌 손종원과 운명의 대결

요리괴물로 출연 중인 이하성 셰프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더 프렌치 런드리'에서 수셰프로 일한 경력을 보유한 실력파다. 그는 프로그램 내내 백수저들을 긴장시키는 강력한 경쟁자로 부각돼왔다.

8회부터 10회까지 공개된 회차에서는 톱7에 진출할 출연자를 가리는 경연이 진행됐으며, 요리괴물과 손종원의 대결이 핵심 하이라이트로 그려졌다. 하지만 승패는 다음 주 공개 예정으로, 명찰 노출이 결과를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제작진 침묵 속…시청자들 "스포 관리 허술"

현재까지 제작진은 해당 논란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흑백요리사 시리즈는 백수저는 이름이 공개되지만, 흑수저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경합에 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기에, 이번 명찰 노출은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22일부터 28일까지 4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2주 만에 누적 1020만 시청수를 달성하며 대한민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주 공개될 승패 결과와 함께, 이번 명찰 논란이 단순 실수였는지 아니면 의도된 연출이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